SKT, 공식 매장에 'T화면공유' 도입…태블릿에 상담내용 미러링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 조성…고객 신뢰↑
  • 등록 2024-04-11 오전 9:35:45

    수정 2024-04-11 오전 9:35:45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해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했다.(사진=SKT)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는 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공유하고, 직접 서명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을 조성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 모델링 등 AI를 기반으로 상담고객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지류 신청서 사용을 줄일 것으로도 기대된다.

SKT는 AI 기반의 상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매장 근무자들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올해 초 이동통신사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 MNO AIX 센터를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T화면공유 인프라를 통해 축적한 고객 상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는 데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T화면공유 도입으로 고객에게 보다 긍정적인 상담 경험을 제공하고 T월드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에 AI기술을 접목,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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