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열린 관광지'에 순천만 등 선정

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15년 열린 관광지' 선정, 발표해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경주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중구근대골목,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통영케이블카 등 최종 선정
  • 등록 2015-03-24 오전 10:17:01

    수정 2015-03-24 오전 10:17:01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5 열린 관광지’ 사업에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경주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중구근대골목,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통영케이블카 등이 6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5 열린 관광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5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복지팀장은 “관광지 현장심사 결과, 관광지의 접근성은 양호한 편이었지만 장애인 화장실은 많이 미비했다”면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관광지 내에 무장애 관광코스를 개발해 필수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점자브로슈어, 수화안내서비스 등 관광에 필수적인 안내 체계를 우선 정비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열린 관광지 사업이 모든 관광사업자에게도 열린 사업인 만큼 서비스 개선 의지를 가진 사업자라면 누구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아쉽게 탈락한 관광지들에 대해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 조성 컨설팅을 실시해 다음 공모전에는 보다 내실있는 개선 계획으로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종 선정된 6개 관광지에 개소 당 2억원 한도 내에서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또 연말에는 이들 열린 관광지의 개선 결과를 점검해 제1호부터 제6호까지 열린 관광지 현판을 부여, 본격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한해 선정된 관광지를 열린 관광지 우수 사례로 적극 육성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곡성섬 진강기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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