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출신학교 제친 직장인 뽑은 `최고의 취업스펙`은?

  • 등록 2014-11-11 오전 9:54:11

    수정 2014-11-11 오전 9:54:1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근 2년 내에 신입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에게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10명중 약 4명이 ‘전공’을 꼽았다. 이러한 답변은 이공계 전공자(44.3%)가 비(非) 이공계 전공자(34.1%) 보다 높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2년 내에 신입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7%가 ‘전공학과’라고 답했다. 이어 면접(28.4%) 학점(18.8%), 출신학교(18.7%) 대외활동 경험(16.0%)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특히, ‘전공학과’가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는 이공계를 전공한 직장인 중 44.3%로 비(非) 이공계 전공자(34.1%)에 비해 10.2%포인트나 높았다.

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전공학과(44.3%) 다음으로 면접(24.1%)과 출신학교(18.4%) 순으로 가장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비 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전공학과(34.1%) 다음으로 면접(30.8%)과 학점(19.6%) 출신학교(18.8%) 자기소개서(16.3%) 순으로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높았다.

직무관련 대외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등의 경험은 약 2명중 1명(49.1%)이 ‘있다’고 답했다.

이공계 전공자 중에는 58.0%가, 비 이공계 전공자 중에는 44.3%가 직무관련 대외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공계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한 직무 경험 대상은 연구소 및 관련산업 인턴십 참여(46.3%),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41.5%) 공모전/경진대회 참가(32.5%) 순으로 많았고, 비 이공계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한 직무 경험 대상은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43.1%) 연구소 및 관련산업 인턴십 참여(31.6%) 공모전/경진대회 참가(29.9%) 순으로 많았다.

현재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중 3명(64.6%)이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공계 전공 직장인 중에는 85.4%가, 비 이공계 전공자 중에는 53.4%가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업무를 하며 느낀 ‘실무에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은 ’꼼꼼함과 세심함‘(22.1%), ’데이터 이해 및 분석력‘(21.3%) ’논리적인 사고력과 추리력‘(20.7%) ’적극성과 추진력‘(20.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줄 아는 분석력’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논리적인 사고력과 추리력 (25.9%) △창의력(23.1%) △탄탄한 전문지식(18.9%) 순으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 이공계 전공 직장인들은 ‘꼼꼼함과 세심함’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적극성과 추진력(23.4%) △정직함과 성실함(18.1%) △데이터 분석력(17.8%) △논리적인 사고력과 추리력(17.8%) 순으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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