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 기반의 P2P 금융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게더펀딩이 누적 대출금액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2015년 9월 서비스 오픈 후 22개월만에 700억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연체가 발생한 채권을 신속하게 매각해 연체 및 부실율을 현재까지 0%로 유지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의 핵심 상품은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으로 상환기간이 12개월이다. 이는 제도권 금융기관의 만기가 20~30년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1년 단위로 대출자의 거래실적 및 담보력을 재평가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산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투자자 보호에 목적이 있다.
실제로 투게더펀딩은 22개월 동안 연체 발생 후 NPL매입전문회사에 17억6000만원을 매각해 투자자의 자산을 신속하게 회수했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그 동안 약 640여건의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이 원활한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56%의 상환율을 통해 성공적인 P2P 투자 종료 및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현재와 같이 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은 주거용 부동산 기반으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