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너무 강하다"는 트럼프…원·달러 환율 하락

  • 등록 2018-07-23 오전 9:19:29

    수정 2018-07-23 오전 9:19:2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트럼프 변수를 만나 하락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6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26.6원까지 내렸다. 지난 17일(1122.9원·저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가치가 너무 강하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과 유럽이 그들의 통화가치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전날에는 “달러화가 너무 강하다. 이에 비해 중국 위안화는 바위처럼 떨어지고 있다”며 약(弱)달러를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는데, 원·달러 환율도 그 영향을 받은 것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4~113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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