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잠실점, 10년만에 식품관 재단장

‘푸드에비뉴’ 리뉴얼 통해 29일 그랜드오픈
면적 30% 키우고 브랜드수 200여개로 늘려
그로서런트 등 도입해 연매출 40% 증가예상
  • 등록 2017-12-28 오전 9:48:25

    수정 2017-12-28 오전 9:48:25

롯데백화점 잠실점 그로서란트 매장에서 직원들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0년 만의 재단장을 통해 오는 29일 지하 1층에 식품관 ‘푸드 에비뉴(Food Avenue)’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잠실점 식품관이 전면적으로 재단장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잠실점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킹크랩, 스테이크 등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하는 그로서런트 매장부터 국내외 맛집과 디저트, 펍(pub) 매장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총 망라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11월부터 1년여간 네 차례에 걸쳐 전면적으로 식품관을 재단장했다. 지난 1월에는 전통있는 맛집들로 구성된 노포(老鋪)존을 열었고 4월에는 22개의 다양한 국내외 디저트 브랜드로 구성된 베이커리존을 오픈했다. 5월에는 업계 최초로 ‘펍(Pub)’ 컨셉의 오픈 다이닝 존을 열었다. 이후 오는 29일에 그로서런트, 누들바 등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도입하면서 식품관을 전면적으로 오픈하게 됐다.

잠실점 식품관은 지난 11월부터 약 1년여간의 재단장을 통해 8600㎡(2600평) 규모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지하 1층에 위치한 의류 매장의 면적을 줄이고 국내외 맛집 매장, 펍 콘셉트의 오픈 다이닝존 등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식품관 면적을 30% 늘렸다. 브랜드 수도 200여개로 기존보다 30여개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재단장을 마친 잠실점 식품관의 연 매출이 기존 매장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의 재단장을 통해 그로서런트, 누들바, 크래프트 맥주 매장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콘셉트를 도입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크래프트 맥주 전문 매장도 도입한다. 또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식품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맛집, 베이커리, 펍 등 테마별로 매장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 ‘푸드 에비뉴’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매장 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로서런트 ‘빅가이즈 쉘피쉬’ 매장에서는 1월2일부터 4일까지 선착순 10명에게 2kg 이상 랍스타를 50% 할인 판매한다. ‘쉐프그릴’ 매장에서는 1월2일부터 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야채 샐러드를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한다. 한국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술방’에서는 증류주 제품 구매 고객에게 술잔을 증정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10년만에 잠실점 식품관을 전면적으로 재단장하면서 누구나 식품과 관련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테마 별로 구성했다”며 “식품과 관련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향후 다른 점포에서도 혁신적인 식품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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