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오플로우(294090)가 제2형 당뇨 대상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인슐린 펌프 기기의 임상2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11.43%(6400원)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2020년도 제3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사업에 선정, 제2형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이오패치·EOPatch)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제2형 당뇨인 대상 임상 사업비 약 11억원 중 최대 10억원을 정부로 부터 오는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다기관 임상시험에는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