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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상세 설계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저피탐 무인기를 공동 개발해 무미익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항공기(UAV) 기체구조 기술연구 과제를 수주해 진화된 스텔스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저피탐 무인기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국방부 업무보고에 제시된 AI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시범부대와 저피탐 유무인 편대기 운영 가능성 검토에 협력하는 등 우리 군의 미래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국방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