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오벨리스크 청약 마감..최고 '295.1대1'

  • 등록 2014-12-21 오후 5:16:39

    수정 2014-12-21 오후 5:16:3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화(000880)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 용지 24블록에 짓는 오피스텔인 ‘위례 오벨리스크’가 최고 경쟁률 295.1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위례 오벨리스크의 청약 접수 결과, 321실 모집에 총 21만8289명이 청약해 평균 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실 모집에 2369여 가구가 몰린 전용면적 29㎡ B형으로 295.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위례에 공급된 84㎡ 미만은 대부분 공공 물량이고 민간 건설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해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서 “오피스텔이지만 주거 가능한 구조로 설계,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6층 3개 동으로 이뤄진 오피스텔로 면적별로는 전용 면적 23㎡ 68실, 33㎡ 8실, 47㎡ 22실, 50㎡ 48실, 73㎡ 105실, 84㎡ 70실 등 총 321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대 후반에 책정됐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21일에 발표하고 계약은 22~2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2-403-6060

△ 위례신도시 업무 용지 24블록에 짓는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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