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주 새 맥북 공개할듯

  • 등록 2016-10-20 오전 10:27:24

    수정 2016-10-20 오전 10:27: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애플이 내주 2년 만에 새 맥북(노트북)을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각 언론사에 초청장을 배포했다고 20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애플은 ‘헬로 어게인(hello again)’이란 문구 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새 맥북을 공개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이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7과 애플 와치2 등 신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 맥북의 업그레이드 신제품이 나오는 건 2015년 4월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새 맥북은 키보드 조작 비율을 낮추고 터치패드 등 활용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맥 라인업 역시 애플 매출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애플 맥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2337억 달러(약 262조원)로 전체의 11%였다. 스마트폰 사업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이다.

미국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맥북. 애플은 오는 27일 쿠퍼티노 본사에서 새 맥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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