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얼리고 녹여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종이 출시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 ‘네오포레 FLEX’
롯데제과 ‘설레임’·동원 ‘참치회’ 등 냉동제품 포장 적용
식음료·택배시장 이어 냉동식품 포장재까지 진출
  • 등록 2022-10-05 오전 10:14:08

    수정 2022-10-05 오전 10:14:0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은 습기와 물의 저항력을 끌어려 기존 비닐 포장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네오포레 플렉스(FLEX)’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무림)
무림에 따르면 개발한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내수성을 보유한 친환경 연포장재 원지로 롯데그룹의 포장재 전문기업 ‘롯데알미늄’과 협업, 롯데제과의 신제품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로 선보이게 됐다.

뛰어난 습윤강도와 내수성을 갖춰 차가운 습기가 많은 저온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것은 물론 해동 시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고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유럽 시험 기관인 ‘PTS’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재활용성 인증까지 획득했다.

롯데제과 측은 이런 네오포레 FLEX를 자사 아이스크림 포장재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포장재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3% 줄였다. 환경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플라스틱 보다 낮은 열전도율 덕에 제품을 쥐었을 때 느끼는 손 시림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산업 역시 이미 무림과 손잡고 자사의 주요 상품인 ‘동원 참치회’를 기존 비닐 대신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교체,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무림은 이번 신제품 개발이 냉동식품 친환경 포장재 적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신규 무림 영업부문장은 “우수한 강도와 내수성, 재활용성 등 무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네오포레 플렉스’는 식품 포장뿐 아니라 종이 튜브, 제품 라벨 등에 적용 가능해 폭넓은 확장성을 가진 종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환경친화적 제품에 목마른 여러 분야의 기업고객들에게 친환경 종이로의 대체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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