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연극인, 대학로에 모인다…'제20회 청소년연극제'

시·도 대표하는 총 18개팀 경연
8월 2~13일 동숭아트센터
  • 등록 2016-07-26 오전 9:51:13

    수정 2016-07-26 오전 9:53: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연극협회에서 개최하는 ‘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연극대회로 본선대회와 한일청소년교류공연으로 구성했다.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닌 고등학교 연극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전국 16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교(서울과 경기는 2개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 연극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와 5시에 릴레이 공연을 이어간다.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5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단체상으로 대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개인에게는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스태프상, 우수지도교사상, 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단체상·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각 대학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관련학과의 특기자 특례입학에서 가산점이 주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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