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롯데카드와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열어준다

시 지원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상품, 롯데카드 앱 입점 지원
앱 내 채널 통한 판로 확보… 공동 기획행사 참여 등도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
  • 등록 2024-04-09 오전 9:58:00

    수정 2024-04-09 오전 9:58: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이 롯데카드 앱 쇼핑몰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양측은 지난 8일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강원·충남·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에 따라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롯데카드 채널 통한 판로 확보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더, 띵크어스 파트너스 참여 우대혜택 뿐 아니라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공동 개최하는 ESG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5기)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민간 기업·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기업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넥스트로컬’이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과 더 활발하게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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