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팀 탐방⑤)미래에셋, "브로커의 전설"

  • 등록 2002-04-29 오후 1:45:14

    수정 2002-04-29 오후 1:45:14

[edaily 김현동기자]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팀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해 8월이다. 신설팀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을 써야했던 부분은 기존 선물옵션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서면서도 법인영업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우수 인력의 영업이었다. 그 결과 선택된 인물들이 바로 현재 파생상품팀 팀장을 맡고 있는 강경백 팀장과 이민우 차장이다. 굿모닝증권(옛 쌍용투자증권)을 거쳐 동원증권, 키움닷컴에서 차익거래를 담당하던 강경백 팀장은 국내에 선물옵션시장이 열리기 전 시장을 준비했고 이후 선물옵션 영업을 이끌어온 선물옵션시장의 1세대이다. 선물옵션시장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이민우 차장 역시 지난 94년 교보증권 공채 1기로 입사해 KOSPI200선물옵션 위탁시스템 구축 T/F팀에 참여하는 등 선물옵션 시장의 준비단계부터 오늘까지 국내 증권사 선물옵션 업계를 있게 한 선물옵션 1세대 인물이다. 미래에셋이 지난해 선물옵션 "원조 드림팀"을 구성하면서 여의도 선물옵션 인력시장은 한 차례에 태풍에 휩싸였다. 키움과 교보에서 핵심인력이 빠져나감으로써 각 증권사 선물옵션팀은 새로운 인력들을 끌어와야 했고 이에 따라 연쇄적인 인력이동 바림이 불었다. 이 바람에 선물옵션 인력풀에 새로운 인물들이 채워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미래에셋은 인력유입을 계속해 김철민 차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edaily는 지난 주 KOSPI200선물·옵션 차익거래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는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팀을 만나 "선물옵션 원조 드림팀"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과 팀 현황,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또 국내 선물옵션 브로커 1세대로서의 과거 겪었던 일들과 앞으로 파상상품 브로커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팀 강경백 팀장과 이민우 차장이 참석했다. 다음은 강경백 팀장과 이민우 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현재 시장점유율(M/S)는 어느 정도인가. 또 회사내 기여도는 어느 수준인가 ▲지난해 8월 팀을 만든 이후 지난 3월말까지의 누적 기준(1조7480억원)으로 상품을 제외한 위탁거래 부문 M/S는 삼성과 우선 순위를 다투고 있다. 회사에 대한 수익 기여도 면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팀을 만들게 된 배경과 미래에셋으로 오게 된 경위는 무엇인가 ▲지난해 8월6일 미래에셋에서 새로 팀을 만들면서 키움닷컴증권에서 옮겨왔다. 교보증권에 있던 이민우 차장과는 지난 93년 파생상품연구회때부터 아는 사이였는데 업계 1위 파생상품팀을 만들어보자는 데 뜻이 같이 해서 함께 모이게 됐다. 파생상품쪽은 팀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한 조직이기 때문에 "원조 드림팀"을 만들어서 업계 1위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었다. -국내 선물옵션 1세대라고 했는데 선물옵션 시장이 도입되기까지의 상황이나 당시 경험에 대해 말해달라 ▲지난 94~95년부터 선물옵션 시장을 준비했다. 그 당시에는 선물옵션시장이 한국시장에서 생소한 것이었고 일본시장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하도 당해서 인력이나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는 욕구가 강했다. 또 시장이 열리면 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하게 됐다. 그렇지만 당시 파생상품연구회를 통해 특별하게 공부한 것 빼고는 경험이 없어 인력의 경우 대부분 미국에서 MBA를 딴 사람이나 미국시장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데려오게 됐다. 그렇지만 막상 시장이 열리고 보니까 공부만 한 분들의 경우 영업스타일도 아니고 운용쪽에서는 아직 시장 규모가 작다 보니까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게 기대보다 적었다. 97년 IMF위기를 겪으면서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치고 그러면서 초기 인력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그때 일하던 대리급 직원들이 바로 우리들인데 IMF위기로 아래 신입사원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3년 정도 업무의 공백이 생기게 됐다. 지금도 이때의 간극으로 증권사 선물옵션 영업인력이 빈 곳이 많다. 그러다 보니까 중위권 증권사의 경우 영업은 해야 하는데 인력이 없으니까 법인영업이 약하게 됐다. 주식시장과는 달리 증거금 제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도 기존 증권사를 제치고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 물론 그로 인해 몸값이 많이 오르기도 했다(웃음). 지난 99년 인센티브제가 도입되면서부터 각 부서별로 인력을 새롭게 뽑기 시작했는데 선물옵션팀의 경우 지원부서의 비용까지 계산하다 보니까 인력채용시에 다른 부서와 달리 일반 부서보다 비용이 5배 정도 더 든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한명 뽑는 게 신중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 채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지금도 역시 그렇다. 한편으로는 IMF가 파생상품쪽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했다. 시장 규모가 커졌고 할 사람이 없다 보니까 몸은 힘들어도 밸류는 높아졌다. -미래에셋으로 옮기고 나서 어려웠던 점과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말해달라 ▲팀을 만든게 지난해 8월이니까 아직 1년은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창설 당시에는 전산의 효율성이 떨어지다 보니까 생산성이 떨어졌었다. 또 인원도 적고 관련부서들이 해당 업무를 해보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회사의 모태가 투신운용이다 보니까 증권업무에 경험이 있는 직원이 별로 없었다. 우리 쪽 업무를 이해하는 사람이 적어서 영업도 해야하는 상황에서 협조받는 것이 힘들었다. 현재는 내부적으로 조정을 많이 하면서 안정화를 시킨 상황이다. 전산팀이 없어서 개발시키는 단계였는데 지금은 거의 다 완성됐고 운영은 되고 있다. 전산실 같은 경우 내부적으로 선물장사를 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게 됐다. 얼마 전에는 신입사원도 받았고 지원도 많이 늘어났다. 영업부문에서는 1등을 하겠다고 들어온 만큼 이제는 1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목표나 파생상품 브로커로서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은가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것 외에 현재 파생상품 펀드를 운용하는 기관 중에서 주문을 못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올해 내에는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산에 대해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다. 이 부분은 팀을 만들자마자 준비한 것인데 원장이관과 맞물려있어 연기가 됐었다. 팀 창설 초기에는 데일리도 쓰고 차트분석도 했다. 지금은 자체 자료는 기관들이 요구할 때 준비하고 리서치쪽에서는 특별히 나가는 것은 없고 스팟자료가 있다. 파생상품 브로커로서 주식시장이 선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차익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기관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지난 주말같은 경우도 LG전자가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 트래킹에러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해 스팟자료로 알렸다. 지금은 펀드매니저들이 현물을 하면서 선물옵션을 이용해 헷지도 하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매수차익잔고나 피봇포인트 등에 대해 얘기하면 서로가 짜증난다. 차라리 삼성전자의 이익이 얼마이고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선에서 지지를 받으면 선물이 뜰 것 같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파생상품 브로커들도 가격보다는 시장흐름을 이해하고 종목분석을 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매니저들의 경우 브로커의 말이 맞든 틀리든 사야 되는지 팔아야 되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한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털이나 개별종목 분석같은 자료―이런 자료를 낼 수 있는 능력이 의미없지는 않지만―보다는 정말로 매니저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때 파생상품 브로커답다고 할 수 있다. -타 증권사 선물옵션팀과의 차별성이랄까 특별히 준비하고 있다든지 하는 것은 무엇인가 ▲팀원들이 모두 선물옵션 1세대로 이 부문에서는 나름대로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는 얘기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자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얼마전에 배포한 자료가 "LG전자 미포함시의 트레킹에러"라는 스팟자료였다. 시장 주변의 재료라든지 기본적인 차트분석은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매매에 도움을 주는 자료가 필요하다. 증권사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까 예전에 "울프" 시스템이라고 했던 것과 유사하게 변동성 밴드내에서 고평가된 옵션을 팔고 저평가된 옵션을 살 수 있도록 잡아주는 ORC시스템과 연결된 마케팅을 해보려고 시도하고 있다. -법인영업본부 내 파생상품팀이 나누어져 있는데 직제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 ▲주식1·2팀의 경우는 주식영업이고 우리팀은 법인영업만 담당하는 곳이다. 파생상품팀은 신입 2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물옵션 1세대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비전이랄까 길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것 같은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어느 회사나 파생상품팀이 주식을 앞서갈 수는 없다는 점에서 위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다른 부서의 경우 로테이션 근무를 하면서 다른 곳으로 옮겨다니면서 경력을 쌓게 되는데 파생상품의 경우 로테이션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수명이 짧아진다. 그렇지만 시장자체가 젊고 계속 만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팀장까지는 할 수 있다는 점이다(웃음). 그리고 사실 후배들이 많이 보고 있는 것 같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이긴 하지만 이 업계는 공존하는 사회이다. 서로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의의 경쟁이라는 나름대로의 룰이 있다. 여러 증권사가 공생의 관계로 연결돼 있다. 향후 헤지펀드가 허용되고 시장이 활성화되면 우리도 장이 어떻게 되든간에 채권운용하는 것처럼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위험하지 않은 수준에서 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시장이 올라갈 때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 종목으로 올랐는데 매스컴에서는 수출관련주로 인한 상승세라고 말했다. 그런데 실적발표가 끝나고 나서는 뭘 살 것인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시장을 이끈 두 종목이 빠지면 폭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종합주가지수 850선 지지는 분명한 것 같은데 850선에서 사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800까지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일단 월요일(29일) 선물시장의 경우 108선 정도에서 지지는 될 것으로 본다. edaily는 또 지난 주 "시스템 캡(System-Cap)" 펀드를 운용하는 미래에셋투신운용 금융공학본부 내 시스템펀드운용팀 이준용 팀장을 만나 팀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펀드 운용의 철학과 운용의 비밀(?)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은 지난달 5일 "시스템 캡(System-Cap)" 펀드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 미래에셋의 "시스템 캡(System-Cap)" 펀드가 투신협회로부터 이례적으로 배타적인 판매권을 얻어낸 것은 기존의 시스템펀드나 차익거래펀드와 다르다는 점에서이다. 즉 시스템펀드나 차익거래펀드의 경우 프로그램의 매매신호에 의해 시장수익률을 따라가거나 지수 하락시 손절매를 통해 손실을 최소한도로 줄이도록 되어 있다. 반면 "시스템 캡(System-Cap)" 펀드는 주가지수가 일정한 상승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펀드로 시장수익률 만큼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지수의 하락시 자체 모델에 따라 시스템적으로 손실한도를 지켜 원금보장을 지키지 못할 확률이 가장 낮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음은 이준용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시스템펀드 운용팀이 만들어진 것은 언제인가. 또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획득한 "시스템 캡펀드"를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올해 1월에 팀이 만들어졌고 실제 펀드 판매는 지난달 들어서이다. 시스템-캡펀드를 만든 것은 시장이 하락할 경우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면서 원금보장과 함께 하락리스크를 대비하자는 목적에서였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간접상품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라 수익은 줄이더라도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서였다. -시스템운용팀의 역할은 무엇이고 실제 운용 방식에 대해 말해달라 ▲우선 시스템-캡펀드의 판매와 운용이 기본이다. 운용을 통해 콜옵션을 복제하는 것인데 매매를 통해 빠질때는 손실이 나지 않도록 하고 올라갈 때는 따라가도록 옵션 모델을 세웠다. 하락시 리스크가 제한되고 상승시 시장수익률이 나는 것이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현재 운용 규모가 300억원 정도 된다. 또 향후 도입 예정인 장외파생상품 운용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나중에 증권사에서 장외파생상품이 도입되면 증권사 상품을 운용할 수도 있다. 손실한도폭은 주식 100%면 손실한도가 없는 셈이고 주식편입비율이 50%면 손실한도폭은 10% 정도 된다.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다르다. -타 투신운용사와의 차이점이 있을 것 같은데 ▲시스템-캡 펀드의 성격이기도 한데 원금보장과 수익을 동시에 가져다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운용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가장 최근의 좀더 복잡한 기법을 썼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운용시스템을 자체 개발해서 운용한다는 점이 차별성이다. 다른 곳의 원금보장은 TIPP방식을 쓰는데 이 경우 펀드의 손실한도폭을 정해놓고 지수의 하락할 경우 손절매를 수행하는데 우리는 손실한도폭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옵션을 복제하는 수식이 있다. 주식이 얼마 오르면 얼마만큼 사고 떨어지면 얼마만큼 팔지에 대한 수학적인 공식을 따라 모델을 개발했다. 따라서 원금보장 약속을 지키지 못할 확률이 가장 낮다고 할 수 있다. -장외 파생상품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실제 준비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우리 팀원들의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시장 조성이 되면 증권사 상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장이 초기 지지부진한다면 투신운용사로서 나서지 않으면 그만이기는 하다. 일단 우리는 장외파생상품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격결정(pricing)을 알고 있어 다른 운용사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 팀원은 몇명이나 되고 금융공학본부 내 한 팀인데 직제는 어떻게 이뤄져 있나 ▲먼저 팀이 만들어진 게 올해 1월이기 때문에 팀원 수는 3명이고 아직까지는 시작단계이다. 금융공학본부 내에서 시스템운용팀은 말 그대로 상품을 운용하고 있고 상품개발팀이 따로 있다. -아직 시작단계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품을 운용한다고 하면 시스템운용팀이 회사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나 기여도에 대한 평가도 있을 텐데 ▲운용팀에 대한 평가는 운용규모와 성과를 통해 이뤄지는데 아직 국내 간접상품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서 더블까지는 못 된다. 다만 안정된 자산운용을 제공해주면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현재 수익증권 형태로 300억원, 자문형태로 500억원의 운용규모를 가지고 있다. 올해 안에 수익증권과 자문형을 합쳐 2000억~300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예전에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에서 파생상품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 미래에셋투신운용으로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올 2월1일에 미래에셋투신운용으로 옮겨왔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다만 실제 운용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서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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