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시스, 중국에 통신장비 150만불 수출

  • 등록 2002-03-08 오후 2:34:58

    수정 2002-03-08 오후 2:34:58

[edaily] 일륭텔레시스(대표이사 이동욱)는 지난해 12월 중국 ISP사업자인 J사와 초고속 인터넷 접속장비인 IP-DSLAM장비 수출에 관한 사업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 안에 1만 회선(150만달러)을 공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일륭텔레시스(42870) 최진성 상무는 "이미 3000회선(45만달러)에 대한 주문서를 확보하고 4월까지 선적할 예정이다"며 "수출하는 장비는 IP기반의 초고속 가입자용 DSLAM장비로서 현 ATM 기반의 ADSL서비스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출은 중국 서안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ISP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에 공급되며 상반기내에 나머지 7000회선 수출도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 업체를 통해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유수의 통신업체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이와 함께 "지난해말 심천지역 통신장비업체와의 MOU 체결이후 IP-DSLAM장비의 중국수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내 2개 통신사업자와 긴밀한 사업관계를 맺고 있어 하반기에는 뜻밖의 큰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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