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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벚꽃이 만개해 봄나들이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서해 상에 머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서울은 최고 영상 21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대구도 각각 22도와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대신 밤에는 영상 6도까지 낮아져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감기와 천식 및 폐질환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