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외환)대만달러, 엔 약세에 동조

  • 등록 2001-12-20 오후 1:32:39

    수정 2001-12-20 오후 1:32:39

[edaily]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대만 달러는 일본 엔화 가치가 6일째 내림세를 보이면서 20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대만달러 가치는 달러 대비 4.9% 하락했지만 엔화 가치가 11% 이상 떨어지면서 수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달러/대만달러는 한국시각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 종가인 34.734대만달러에서 상승한 34.816대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만 경제는 수출 감소 여파로 25년만에 첫 경기 침체 국면에 들어섰고 지난 3분기 중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수출 주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4.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잰 리 아시아 외환 전략가는 "엔화가 추가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대만달러가 이에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만 달러가 (약화된)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싱가포르달러는 전일 1.8346싱가포르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1.8345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수출업체들의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외화 유입이 감소, 통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거래상들은 전했다. 달러/바트는 43.89바트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06바트 상승했으며 달러/루피아는 전일의 1만125루피아에서 하락한 1만95루피아를 기록중이다. 페소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에 대해 51.27페소를 기록, 전일의 51.345페소에서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스트레칭 필수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