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中企연맹 세계대회 27일 개막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세계중소기업들의 올림픽이자 축제로 불리는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 제17차 세계대회가 `지구촌 시대, 중소기업인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27일 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중소기업연맹은 지난 80년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창립이래 이사회 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대회를 우리나라가 개최하기는 지난 92년에 이어 두번째. 세계중소기업연맹과 함께 (사)세계중소기업연맹한국연합회,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한다.

세계대회에서는 `세계화시대, 중소기업의 국제화전략`, `테크노파크 벤치마케팅;중소기업의 영향`, `중소기업육성정책-투자활성화방향`,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인력대책`, `중소기업이 구조고도화와 기술혁신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전국경제인연합과 공동으로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영자문상담회가 열리고 `펀(Fun)경영`을 주제로한 `펀워킹 & 펀경영`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회의 기간 동안 그랜드볼룸에서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기업들의 홍보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