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줄줄이 내림세..`환율·수급` 부담

  • 등록 2009-10-07 오후 1:39:43

    수정 2009-10-07 오후 1:39:43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자동차주들이 원화 강세우려와 차익실현 매물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35분 현재 현대자동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4.02% 하락한 9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2.08% 밀린 1만6500원을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4.8% 급락했다. 이밖에 대우차판매(004550)도 4.17% 하락한 1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화가 급격히 올라 내년 이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급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미국에서 일본 하이브리드카 규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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