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KB증권과 함께 난지캠핑장 산책로에 70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일명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고, 24일~25일 양일간 취약계층 가족을 초청해 캠핑 행사 ‘행복그린캠핑’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여러 품종의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원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약을 심은 작약원 등 이색 꽃밭도 조성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난지캠핑장과 한강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전자출입문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고 캠핑장 방문객에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지난해 4월 전면 리모델링 후 재개장다. 부지 2만7000㎡, 캠핑구역 155면, 일 최대 수용인원 846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을 포함해 ‘약자와의 동행’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