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특허만료 앞둔 애브비 '보톡스' 품다

앨러간 630억 달러에 인수합병 결정
  • 등록 2019-06-26 오전 9:56:01

    수정 2019-06-26 오전 9:56:01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보톡스’로 유명한 앨러간을 인수한다. 인수대금은 630억 달러(약 73조원)이다.

애브비는 전 세계 최대 매출 의약품인 ‘휴미라’를 보유한 업체다. 이 약은 류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약으로 2023년에 특허가 만료된다. 애브비 입장에서는 휴미라 특허만료를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애브비 전체 매출에서 휴미라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에 이르기 때문이다.

애브비는 앨러간 인수로 보톡스를 비롯한 미용시장에 진출하고 혁신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앨러간은 연매출 약 160억 달러 규모로 보톡스를 비롯한 피부미용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앨러간은 메디톡스(086900)의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이노톡스’의 개발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2015년 앨러간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미국 재무부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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