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3년만에 눈썰매 타자"…한강공원 눈썰매장 오는23일 개장

코로나19로 3년만에 한강공원 눈썰매장 개장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잠원한강공원 두 곳 운영
매일 오전9시~오후5시 운영 입장권 6000원
  • 등록 2022-12-12 오전 11:15:00

    수정 2022-12-12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2021년 문을 열지 못했던 서울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이달 3년 만에 문을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개장하고,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돼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사진=서울시)
한강공원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다만,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오후 12~1시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은 만 6세 미만인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해 운영한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눈썰매장 방문 시에는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고 따뜻한 복장을 권장한다. 저체온 및 동상 방지를 위해 방한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눈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시민에게는 슬로프 내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 및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000~6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눈썰매 이용 불가)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은 뚝섬·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된다. 뚝섬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잠원 눈썰매장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방문할 수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다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며 “겨울방학을 아이들, 학생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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