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 잡자’ 하나銀,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출범

신탁 기반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 수행
변호사·세무사 등 20명 전문 인력 구성
강남센터 내 설치, 향후 전국 단위 확대 예정
  • 등록 2020-07-16 오전 9:36:57

    수정 2020-07-16 오후 9:37:1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은행이 자산관리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출범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통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100년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 센터’를 1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기존에 있던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전문 인력의 확대와 함께 신탁을 통한 개인과 기업의 통합 자산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확산 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의 자산관리 상담과 상속, 승계에 대한 문의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걸맞은 전문 조직을 갖춰 손님의 다양한 요구(Needs)에 대응할 목적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기존 13명이던 인원을 변호사와 세무사, 전문 상담인력 등을 충원해 20명 내외로 확대 구성했다. 또한 개인과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와 함께 1만원 이상 소액의 금전신탁만으로도 장기 자산관리와 상속플랜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게 했다.

또 손님의 세무와 법률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관리와 처분 그리고 신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고령자의 시니어주거신탁 및 후견, 미성년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년 리빙트러스트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Club1 PB센터’ 내에 설치됐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보다 많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이를 전국 단위의 지원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출범을 기념해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사후 수익자까지 지정할 수 있는 금전종합신탁 ‘100년 안심신탁 Ⅱ’도 출시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기예방, 지급청구인 지정을 통한 치매 대비와 상속 등 장기 관리형 상품 ‘100년 안심신탁 I’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출시한 바 있다.

배정식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은 “신탁의 명가로서 하나은행은 신탁을 기반으로 한 손님 자산관리 플랫폼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개인과 기업 손님들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한 이후 치매를 대비하는 △치매안심신탁 △성년·미성년 후견지원신탁 그리고 이혼에 따른 △양육비지원신탁과 △상조신탁 등 퇴직 이후 자산관리부터 안전한 노후관리와 상속 설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신탁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면서 신탁의 명가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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