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플 ToF 공급사 물색 소식에 카메라 부품株 상승

  • 등록 2020-08-05 오전 9:35:40

    수정 2020-08-05 오전 9:35:4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애플이 국내 카메라 부품 업체들과 ToF(Time of Flight) 모듈 수급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190510)와 나무가의 최대주주 드림텍(192650)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0.03%, 1.33% 오른 1만9000원,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카메라 모듈 부품 업체인 덕우전자(263600)도 1.81% 오르고 있다. 이밖에 ToF 방식의 3D센싱용 ‘밴드패스필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옵트론텍(082210)과 ToF 모듈 검사장비를 수주하고 있는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각각 3.87%, 5.33% 상승 중이다.

이는 애플은 내년 이후의 신규 제품 물량을 고려해 LG이노텍(011070) 외 ToF 국내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 상반기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에서 ToF 모듈을 첫 사용, 올 가을 나올 예정인 아이폰12에도 해당 모듈을 탑재했다. 현재 이 ToF 모듈은 LG이노텍(011070)이 제조, 공급하고 있다.

ToF는 빛이 피사체에 닿았다가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3D 촬영이나 입체감을 살린 아웃포커스, 안면익식이나 정맥인식 같은 생체 인식 등을 구현하는 데 쓰인다. 애플이 ToF 탑재를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증강현실(AR)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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