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유통家 `바다 마케팅`으로 풍덩

롯데칠성, 핫식스 `해운대`서 대규모 이벤트
하이트진로·이마트 등도 고객잡기에 나서
  • 등록 2012-07-24 오전 11:36:20

    수정 2012-07-24 오전 11:36:20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유통·식음료 업체들이 해수욕장 마케팅(비치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재미있는 현장이벤트를 펼쳐 핫식스의 인지도 상승과 ‘펀(Fun)’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다. 먼저, 핫식스의 블루컬러와 로고를 입힌 3000개에 달하는 ‘핫식스 파라솔’을 피서객들에게 제공, 시원한 그늘과 함께 핫식스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에너지 음료 ‘핫식스’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운대 주변 번화가에서는 ‘청춘차렷’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은 이를 위해 퍼포먼스팀을 구성, 핫식스의 특징과 필요한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자랑인 ‘스마트비치 무인 발권기’의 상단 전광판을 통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편의 핫식스 신규 TV광고를 지속적으로 방영하는 한편 온라인 TV로 각종 이벤트를 생중계해 온라인상에서도 해수욕장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워터파크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 맥주 브랜드 ‘드라이피니시d’의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d-서머 페스티벌은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20~30대 젊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블루캐니언 등 워터파크와 대천, 망상, 낙산, 경포대 등 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 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테마파크에서 ‘드라이 피니시d’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d-클럽파티, 아이스 월풀 체험, 비키니콘테스트, 해변 올림픽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코인충전권, 입장권, d 비치타월, 바캉스 밀페용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들도 ‘비치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낙산·속초·양양 해수욕장, 설악산과 인접해있는 이마트 속초점은 금호렌터카와 제휴를 맺고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제시하면 렌터카는 40%, 요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에서는 20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입점한 고객에게는 얼음물을, 걸어서 입점하는 고객에게는 부채를 증정해 시원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븐일레븐, GS25 등의 편의점들은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기고 있다.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물안경·반바지·반팔티·수영복·밀짚모자·탱탱볼·돗자리 등 물놀이 용품이나 숯·석쇠·불판·짚개·냄비 등의 야외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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