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테고사이언스(191420)가 10조원 규모의 미국 세포치료제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테고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47% 오른 2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전날(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연말까지 선정하고 내년 초에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할 것”이라며 “10조원의 미국시장에 진출해 우리 진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파열된 어깨 힘줄을 재생하는 세포치료제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는 타인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동종유래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TPX-1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