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5월 수주량 中 이어 2위..점유율 격차 더 벌어져

중국 141만CGT로 68% 차지..한국은 51만CGT, 25%
올해 누적수주 韓 36%→35%, 中 50%→52%
신조선가지수 170.1..전년동기대비 10.03p↑
  • 등록 2023-06-07 오전 10:41:23

    수정 2023-06-07 오전 10:41:2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 조선사들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79척)로 전월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들었다.

1위는 141만CGT(52척, 68%)를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51만CGT(17척, 25%)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월대비 한중간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1~5월 누계 수주는 1373만CGT(502척)이며 한국 474CGT(104척, 35%), 중국 713CGT(299척, 52%)로 집계됐다. 1~4월 누적 수주로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6%, 50%를 나타냈다.

5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9만CGT 감소한 1억1129만CGT이며 이 중 한국은 3910만CGT(35%), 중국은 5113만CGT(4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14%, 중국은 6% 증가했다.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5월 말 기준 170.1로 전년 동기 대비 10.03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이 2억59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선(22~24k TEU) 2억2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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