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콘크리트 40%`, 정권재창출 실패에도 굳건[갤럽]

18일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긍정평가 42% vs 부정평가 52%
  • 등록 2022-03-18 오전 11:03:34

    수정 2022-03-18 오전 11:05:0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대선 패배로 인한 정권재창출 실패 이후에도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응답률 11.60%,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p, 한국갤럽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42%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들어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45%, 부정률은 50~53% 범위를 오르내렸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7%/48%, 30대 43%/55%, 40대 56%/42%, 50대 44%/53%, 60대 30%/61%, 70대 이상 37%/52%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17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19%)가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대처’(15%), ‘안정감/나라가 조용함’(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4%), ‘북한 관계’,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경제 정책’(이상 3%)이 뒤를 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18명, 자유응답)는 ‘부동산 정책’(23%), ‘코로나19 대처 미흡’(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5%), ‘국론 분열/갈등’, ‘인사 문제’(이상 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 ‘외교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그래프=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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