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 연속 최고치…1%대 처음 넘어

  • 등록 2018-09-14 오전 9:53:58

    수정 2018-09-14 오전 10:36: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둘째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1.20% 올라 KB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1%대를 넘었다. 8월27일 0.92% 오른 이후 3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이 기간 전국은 0.35%, 수도권은 0.65%, 인천 제외 5개 광역시는 0.05% 올랐다. 기타지방은 0.08% 내렸다.

서울·수도권 상당수 지역의 아파트 매매값이 1% 넘게 뛰었다. 강북구(1.79%), 구로구(1.79%), 노원구(1.78%), 과천(1.63%), 성남 분당구(1.61%), 도봉구(1.61%), 양천구(1.54%), 금천구(1.49%), 안양 만안구(1.44%), 성동구(1.44%) 순으로 올랐다. 반면 평택(-0.48%), 오산(-0.31%), 인천 연수구(-0.06%), 파주(-0.04%), 안산 단원구(-0.04%), 이천(-0.03%), 시흥(-0.03%) 등은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으나 약발이 전혀 듣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13일에는 종부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는데 향후 서울 집값이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8월 둘째주 서울 전세값은 전주보다 0.16% 올랐다. 전국은 0.01%, 수도권은 0.05%, 5개 광역시는 0.01% 상승했으며 기타지방은 0.08%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0.40%), 중랑구(0.35%), 금천구(0.35%), 관악구(0.29%), 성남 중원구(0.25%), 과천(0.25%), 은평구(0.24%), 동작구(0.2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산(-0.36%), 안산 단원구(-0.35%), 평택(-0.25%), 하남(-0.11%), 인천 연수구(-0.07%), 군포(-0.07%), 파주(-0.06%), 광명(-0.06%) 등은 전주 대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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