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HK저축은행(007640)은 전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부터 진행하기로 돼있던 일반공모 방식의 100억원 유상증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K측은 "그러나 양측 모두 소송의 결과가 조속히 나오기를 바라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안에 유상증자 문제는 해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K 관계자는 "1대주주측이 원하는 유상증자 방식은 일반 공모가 아닌 주주우선 방식"이라며 "증자가 다소 늦어지고 증자방식이 바뀔수는 있어도 반드시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