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銀, 100억 유상증자 연기

  • 등록 2005-10-18 오후 3:18:27

    수정 2005-10-18 오후 3:19:04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영권 분쟁과 BIS 비율 하락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HK상호저축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18일 HK저축은행(007640)은 전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부터 진행하기로 돼있던 일반공모 방식의 100억원 유상증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대주주인 퍼시픽캡 퍼시픽 림 에프아이 펀드(PPRF)가 현재 2대주주인 선진씨엠씨 측이 경영권을 차지하고 있는 HK를 상대로 신주발행유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HK측은 "그러나 양측 모두 소송의 결과가 조속히 나오기를 바라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안에 유상증자 문제는 해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K 관계자는 "1대주주측이 원하는 유상증자 방식은 일반 공모가 아닌 주주우선 방식"이라며 "증자가 다소 늦어지고 증자방식이 바뀔수는 있어도 반드시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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