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온피플, 강세…AI 머신비전 다변화 호평

  • 등록 2021-03-10 오전 10:21:38

    수정 2021-03-10 오전 10:21:3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300120)이 강세를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에 자동차 외관검사용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기존의 PCB사업, 그리고 의료분야에서도 AI 머신비전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현재 라온피플은 전 거래일보다 2.30%(600원) 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와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AI 머신비전 전방산업의 다변화로 이어지면서 라온피플의 밸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며 “주요 사업인 PCB 산업에서 비메모리 업황 호조로 신규 투자와 함께 AI 머신비전이 적용되고, 치과용 영상 전송 장치에 대해 국내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등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AI 머신비전의 사용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AI 자동차 외관검사는 기존의 룰 기반 검사대비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변수들을 고려해 다양한 조건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AI 딥러닝을 통한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정형 불량까지도 검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I 비전검사 특성상 비정형 크랙이나 스크래치, 얼룩뿐만 아니라 부품 분류 및 불량 선별, 복잡한 배경의 광학 문자 판독(OC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현대차 최종 출고 전 제네시스를 포함한 11개 차종의 외관 검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AI를 통한 정확성과 품질향상은 물론 공정시간 감소, 비용절감 등의 효율성으로 수소차와 전기차를 비롯한 모든 신차 검사로 이어질 것”이라며 “AI 외관검사 사업영역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NH 투자증권은 제조업체들이 생산 수율을 높이기 위해 AI 머신비전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기존의 PCB 산업 내 고객사 다변화, AI 덴탈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확대, 카메라모듈 검사 솔루션 역시 고객사의 다변화에 따라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라온피플이 올해 AI 머신비전 분야에서만 2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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