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판매량 1000만장 돌파..동시접속자수 1위

  • 등록 2017-09-06 오전 10:22:48

    수정 2017-09-06 오전 10:22:4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했다.

6일 블루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9월1일자로 1000만장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동시 접속자 수 97만명으로 도타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국내 PC방 점유율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성과는 지난 8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의 영향이 컸다.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은 19개국 9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고, 트위치와 믹서, 유튜브, 페이스북, 판다TV, 아프리카TV, 카카오TV 등 9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송됐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첫날 기준 트위치 공식채널 53만명, 중국 판다TV 공식채널 560만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팀은 지난달 선보인 치장성 아이템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창한 블루홀PD는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값진 피드백을 받았으며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장면을 목격하며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완전한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연내 PC 정식 출시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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