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시는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해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각 시장별로 지원 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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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40여 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 체온측정기,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시민과 상인이 모두 안심하고 장볼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