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상임위원장 5명 교체…선관위 구성

오늘 오후 3선 의원회동서 결정
기재위·외통위·행안위 등 교체
  • 등록 2022-12-05 오전 11:39:21

    수정 2022-12-05 오후 9:32:5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여당 몫인 7명의 상임위원장 교체에 나선다.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가 그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당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장동혁·김미애·박대수·윤두현·홍석준·전봉민 의원인 선관위 위원을 맡는다.

현 21대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총 18곳 상임위원회 중 현재 여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는 △운영위(주호영) △법사위(김도읍) △기획재정위원회(박대출) △외교통일위원회(윤재옥) △국방위원회(이헌승) △행정안전위원회(이채익) △정보위원회(조해진) 등 7곳이다. 이 중 여당 원내대표가 맡은 운영위원장, 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는 법제사법위원장을 제외하고 5개 상임위는 위원장이 교체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여당은 이날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3선 의원 회동을 갖고 2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교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통 상임위원장은 당 소속 3선 출신 이상이 맡는 것이 관례다. 현재 여당 소속 3선 의원 중 기재위(김상훈·윤영석·조해진) △외통위(김태호·안철수·하태경) △국방위(한기호) △행안위(장제원) 의원이 차기 위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소속된 권은희(교육위), 박덕흠(농해수위), 유의동(정무위), 이종배(국토위) 의원도 후보군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임위원장 재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이 된 만큼 앞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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