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자 포장·제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 택배이용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과 는 22%대 상승 중이다. 도 13%대 오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3만2887명이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며 팬데믹 공포가 커지는 양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면서 포장·제지 관련주들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 이에 따라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도 21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