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데이터 서비스 1년…`내려받기 1위` 활용도 입증

해문호·문정원, 업무 협약 후 `1년 성과` 발표
한류 관련 외신보도 150여건·매주 분석 공개
총 47만건 데이터 활용, 트렌드보고서도 발행
  • 등록 2024-02-02 오전 11:35:48

    수정 2024-02-02 오후 12:22:1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류 데이터 분석 자료를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외 개방한 결과, 연간 1200회 이상 내려받기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용호성, 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류정책 발굴과 사업 창출, 연구 활용을 지원해온 그간의 성과를 2일 발표했다.

해문홍과 문정원은 2022년 12월 한국문화 관련 외신 데이터 분석과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150여건의 외신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문화·한류 주간 외신동향 보고서’를 한류 정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내 정책고객 300여곳에 서비스했다.

자료=문체부
또 보고서 1면에 제공하는 ‘주간 한류 외신 동향 키워드 데이터’와 이에 활용된 데이터 소스, 시각화 자료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한 결과, 연간 1200회 이상 내려받기 했다. 플랫폼에 게시돼 있는 전체 보고서와 데이터 가운데 내려받기 건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두 기관은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연간보고서’도 발행했다. 이들이 제공한 총 6354건의 외신기사 데이터와 유튜브,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SNS) 내 한류 핵심어(키워드)가 포함된 문서 총 75만8846건을 새롭게 수집하고, 정제 과정을 거쳐 최종 47만787건의 통합 데이터를 확보, 심층 분석했다. 최종 결과물에는 대륙별, 국가별 한류 기사량 비교, 분기별 화제어 변화 분석 등을 통해 여러 시사점을 담았고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면 무료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 한류 외신동향 보고서’ 4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 자료는 향후 문화산업, 한류 정책 및 학술 등 다양한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용호성 해문홍 원장은 “한류 트렌드와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해외 언론의 보도는 정책, 학술, 사업 등 매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다양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한류 데이터와 분석 자료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문정원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류 흐름을 분석할 때 해문홍의 외신 보도 데이터가 매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데이터 분석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연간보고서’와 ‘분기별 한류 외신동향 보고서’ 4종, 한류 외신동향 통합 분석 보고서 5종 등은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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