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디야 홀빈 원두 4종 선봬

전국 홈플러스 매장 통해 판매
  • 등록 2017-10-31 오전 9:57:19

    수정 2017-10-31 오전 9:57:19

31일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모델들이 이번에 출시한 원두 4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홈플러스와 국내 커피업계 최초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이디야 홀빈 원두 4종이 전국 홈플러스 142개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이디야커피랩은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에서 운영하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최초의 커피연구소다. 이번에 홈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이디야 홀빈 원두’ 4종은 사전 기획을 거쳐 공동 개발했다. 이디야커피랩에서 원두의 로스팅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거쳤다.

홈플러스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믹스 커피와 원두 커피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믹스 커피는 전년 대비 한 자리수가 증가한 반면 원두 커피는 15% 늘었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커피 원두에 대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이디야와 손잡고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표 원두로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 ‘케냐 AA 테이블탑’, ‘콜롬비아 우일라 슈프리모’ 등 싱글오리진 3종과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 1종이다.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은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바닐라만의 독특한 향미, 특유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졌다. ‘케냐 AA 테이블탑’은 다크 초콜릿의 깊고 풍부한 향미와 마신 뒤의 깔끔한 여운이 오래간다. ‘콜롬비아 우일라 슈프리모’는 마일드커피의 대명사로 부드러운 바디감과 캬라멜향의 달콤한 조화가 특징이다.

유일한 블렌딩 원두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는 이디야커피랩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원두의 블렌딩을 구현했다. 커피 농장의 농부부터 로스터, 바리스타의 자화상을 담았다는 의미를 가진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는 이번에 출시되는 홀빈(Whole bean) 원두 4종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가격은 200g 기준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 ‘콜롬비아 우일라 슈프리모’가 각 7900원, ‘케냐 AA 테이블탑’,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가 각 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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