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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을 통해 앞으로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이 같이 전망했다.
SC제일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고객을 초청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올 한해 글로벌 경제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18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행사를 위해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그룹)에서 거시경제·환율·이자율·커머디티 등을 담당하는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주요 고객 이슈와 한국 정부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와 같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변화가 올 하반기부터 예상됨에 따라 너무 낙관적인 예측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딩 슈앙(Ding Shuang) 범중화권 및 북아시아지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경제 개선과 시진핑의 정책이 당의 주요정책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정부는 성장보다는 개혁과 디레버리지를 실행할 것으로 보여 성장속도는 조금 느려질 것”이라고 중국 경제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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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우 SC제일은행 금융시장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SC그룹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160여년의 시장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키워왔다”며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주요 시장들은 모두 SC그룹이 오랫동안 경험을 축척해온 곳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양 부행장은 또 “SC제일은행은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SC그룹과 연계해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마켓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기업의 사업 파트너로서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