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일륭텔레시스(대표 이동욱)는 보안장비 전문 제조회사인 일본 엘벡스에 DVR(디지털 영상보안 장비) 200세트(30만달러 상당)를 다음달 말 첫 선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말 엘벡스사와 체결한 DVR 3000대 공급계약(452만달러 상당)의 첫 선적분으로 당초 예정보다 지연됐으나 제품 개발완료 및 양산과 동시에 4월말부터 향후 1년간 이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륭텔레시스(42870)의 안인수 이사는 "지난주 미국에서 개최됐던 보안산업전시회인 ISC WEST에 참가한 엘벡스의 CEO와 세차례 미팅을 갖고 납품단가를 포함한 향후 DVR제품 공급계획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엘벡스에 공급하게 될 OEM제품의 막바지 테스트가 진행중이고 4월말쯤 200세트 선적을 시작으로 예정된 3000세트 공급도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수출오더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