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농협은 경기도 포천의 김금옥(41.여)씨 등 모두 10명을 올해(제7회) "농협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효친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씨는 중풍의 시아버지와 위암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의식불명의 남편을 8년째 수발하는 등 효행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지역 무의탁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경로정신을 실천한 손성주(53)씨가 경로부문 본상을, 아버지의 사망과 어머니의 가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동생 2명을 돌봐온 소녀가장 김은아(18)양이 청소년 효행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