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5일 언론 대상으로 사전공개한 ‘신형 그랜저’에 탑재된 세타2 엔진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대차는 미국에서 세타2엔진이 적용된 2011~2012년식 쏘나타를 리콜했고, 국내에서는 미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증기간을 연장했다.
문제가 된 세타2 엔진 적용 차량은 쏘나타(YF), 그랜저(HG), K5(TF), K7(VG),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22만4240대다.
신형 그랜저(IG)에는 상품성이 개선된 세타2엔진이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IG에도 세타2엔진이 장착됐지만 상품성이 개선된 엔진”이라며 “문제가 된 세타2엔진은 미국 공장 청정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랜저IG에 들어가는 엔진은 국내 아산공장과 화성공장에서 공장 청정도 관리나 이물질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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