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눌렀다. 외국인이 412억 원, 기관이 813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46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 주가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다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28포인트(0.41%) 오른 32,23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27포인트(0.56%) 상승한 3,970.9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56포인트(0.31%) 오른 11,823.96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도이체방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가르드, 불라드 총재등의 발언으로 은행 리스크가 확대되기 보다는 안정을 찾아가며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무디스를 비롯한 여타 신용평가사들은 여전히 은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고,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000270)는 2%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도 1%대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rk 1%대 오르고 있으며 LG화학(051910)이 강보합권이다.
종목별로 이엔플러스(074610)가 26%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니온(000910)이 14%대, DB(012030)가 12%대 오름세다. 반면 미래산업(025560)은 12%대, 태경비케이(014580)는 8%대, KISCO홀딩스(001940)는 7%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