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산업, 이동욱 부회장 고소..사기·횡령 혐의

  • 등록 2004-09-03 오후 4:38:00

    수정 2004-09-03 오후 4:38:00

[edaily 이승우기자] 성진산업(037650)은 3일 비등기 부회장인 이동욱 씨를 `회사자금 횡령 및 임직원에 대한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고소인은 성진산업 대표이사 조지호 씨다. 성진산업은 "비등기 부회장인 이동욱은 재작년 10월부터 전 대표이사 이영근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며 회사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하고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3월 현 대표이사 조지호씨가 취임한 후에도 임직원을 속이고 어음 등을 위조 발행한 혐의등으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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