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포도주산업특구` 등 7개특구 신규지정(상보)

총 지역특구 31개로 증가..각종 규제특례 적용
함양 특구 `명칭 구체화` 보완 요구
  • 등록 2005-09-06 오후 4:01:59

    수정 2005-09-06 오후 4:01:59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정부는 6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5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 `완주포도주산업특구` 등 7개 지역특구를 신규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총 31개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완주 포도주산업특구 ▲남원 지리산웰빙산업특구 ▲함양 자연건강식품산업화특구 ▲상주 곶감 특구, ▲옥천 묘목 산업특구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 ▲영천 한방진흥특구 등이다.

전북 완주 포도주산업특구는 완주군 5개면 약 170만평 규모의 지역에 가공용 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원료로 한 포도주 가공공장 설립, 포도체험센터 등 녹색 농촌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은 남원시 운봉읍 약 21만평 규모의 지역에 감국, 케모마일, 라벤다 등의 허브재배지구 조성, 허브가공제품 전시판매장 등 허브밸리지구 조성, 지리산 자생식물을 위주로 한 자생식물 환경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 함양 자연건강식품산업화특구의 경우 서상면 5개지역 9355평의 지역에 장뇌삼, 약초 등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자연건강식품 연구소, 함양산 지구자를 활용한 지구자 가공식품 공장, 장뇌삼, 산머루 등을 활용한 술·음료 등의 발효식품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약초판매를 위한 약령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정부는 다만 함양 특구의 경우 자연건강식품이라는 특구 명칭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위원들의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특구로 신규지정하되 특구명칭을 더욱 구체화·특정화해 다음회의때 보고토록 했다.

경북 상주 곶감특구는 상주시 남장동 등 약 30만평 지역을 활용, 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한 감나무 과원조성 사업, 곶감산업화 기반조성 및 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 곶감 테마 농촌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옥천 묘목산업특구는 옥천군 이원면 약 60만평 지역에 대규모 묘목생산단지 조성, 묘목테마공원 조성, 묘목 가로수 거리 조성 및 묘목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 강릉 싸이언스파크특구는 강릉과학지방산업 단지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분원, 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등 공공 연구기관 및 친환경 첨단 민간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 한방진흥특구는 완산동·남부동 등 약 32만평 지역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및 전통한방 거리 조성, 한약재 도매시장 건립 등 한방관련 인프라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약초생산경관단지 조성 및 체험형 한방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기초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 정부가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토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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