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기자]
국순당(043650)은 22일 국산배를 원료로 만든 전통주 '배로'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막걸리, 과실주, 증류주로 나눠 출시되며, 국내 주류업계에서 배로 만든 막걸리와 증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로 막걸리’(알코올 도수 6%)는 발효 후 배즙을 첨가한 방식으로 제조돼 배의 은은한 향이 잘 살아 있으며 ‘배로 과실주’(알코올 도수 11%)는 국산 배를 원료로 발효시킨 술이다. 황금빛을 띄며 입안에 한 모금 머금으면 배 특유의 시원함과 독특한 신맛이 일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로 만든 발효주를 다시 증류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배로 증류주’(알코올 도수 25%)는 주정 등 일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증류주 맛을 살려냈다.
농협과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배로 막걸리’가 2000원(400ml), ‘배로 과실주’ 4500원(400ml), ‘배로 증류주’ 약 8000원(400ml) 선이다.
| ▲ 국순당 배로 3종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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