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13년도 예산안이 815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5일 밝혔다. 총 규모는 올해 대비 2% 감소했으나, 내년 디지털전환 완료 등에 따라 자연 감소된 예산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12.3%가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 차세대 인터넷비즈니스 활성화,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 등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 분야에 64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방통위는 차세대 웹 기술(HTML5), 위치정보(LBS),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개발에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사 등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