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동인구 DB로 상권 분석..'2014 국가DB사업 사례집' 발간

  • 등록 2014-12-29 오후 12:00:00

    수정 2014-12-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정부3.0, 빅데이터 등 데이터의 활용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국가데이터베이스(DB)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의 우수 활용사례를 담은 국가DB사업 활용 사례집 ‘미래를 열어가는 데이터 세상’을 발간했다. 비즈니스, 과학기술, 역사, 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30여개의 우수 활용 사례들이 수록돼 있다.

① 서울 유동인구 DB

비즈니스 분야의 ‘서울 유동인구 DB‘는 서울 주요 지점의 유동인구 실측 정보와 각종 통계 정보를 융복합 제공해 민간기업은(홈플러스, 파리바게트, 국민은행(105560) 등) 상권 및 입지 분석에 활용하고, 공공 분야에서는 보도확장, 안전시설 확대 등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점심시간 덕수궁길 보행인구가 시간당 5,530명으로 다른 시간에 비해 보행인구가 집중되는 것을 참고하여 서울시 ‘점심시간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14.5.21~23, 덕수궁길 310m 구간)에 활용된 바 있다.

② 국가생물자원 통합 DB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생물자원 통합 DB’는 다기관에 분산된 생물자원 정보와 미디어(이미지, 동영상, 음성) 콘텐츠 등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생물교육 교보재 제작에 활용되거나 다양한 책자발간과 어플(곤충백과, 곤충도감, 조류도감 등) 개발 등을 통해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036570)는 곤충DB정보를 아이패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교육 자료인 ‘숲에서 만난 곤충’ 등을 개발하여 ‘아시아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 은상 수상 및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최고 아동용 앱으로 선정됐다.

③ 고려청자 DB

문화 분야의 ‘고려청자 DB’는 구축된 DB가 청자문양과 청자패턴 디자인 개발에 활용되어 건축용 마감재, 타일 시제품이나 세라믹 가구 등의 생산까지 이어지는 등 문화유산의 보존과 함께 새로운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국가DB 사업은 내년부터는 교통·통신·제조·기상·관광 등 데이터 활용성이 큰 분야에서 범용성이 매우 커 인프라적 성격을 갖는 ‘기초 핵심DB’와 자동 데이터 등록 DB, 3D 프린터용 DB, LOD 기반 DB 등 ‘미래형 DB’를 확충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이 사례집은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http://koreadb.data.go.kr)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 중 ‘산업활용’ 분야(출처=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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