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게임 외 신사업 박차…웹툰·마케팅 플랫폼 확장

  • 등록 2020-10-27 오전 10:43:18

    수정 2020-10-27 오전 10:43:18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조이시티는 웹툰과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사업 확장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이시티는 지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지속된 전쟁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올해부터 성과가 나면서, 이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분야를 모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신규 사업 중 웹툰은 내달 중 자회사를 설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 콘텐츠를 제작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팀 중심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에 도전한다.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신’ ‘룰더스카이’ 등 자사 주요 IP(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웹툰화 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자체 제작한 웹툰 IP 또는 타사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 제작을 진행한다. 게임과 웹툰의 이용자들에게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조이시티는 기존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들을 인수해 수익 모델을 확장하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써드파티에게 개방하고 트래픽 기반의 외부 게임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월간 이용자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월 300만 수준의 이용자 수치를 2022년까지 1000만 이상으로 끌어올려 본격적인 플랫폼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지난 몇 년간의 투자를 통해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타이틀의 제작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갖추는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판단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조이시티가 그간 쌓은 역량들을 다른 콘텐츠 제작자들과 나누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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