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8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전날 경기 안성시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27일 하나원 내 IT체험관 전자방명록에 방문 소감을 남기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인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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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은 통일부 소속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 기초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8일 설치됐다.
송 위원장은 서정배 하나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해온 하나원 측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인권위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인권증진 행동전략(2021~2025)에 ‘북한인권 개선 강화’를 포함했으며,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사태의 북한인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