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시흥장현의 영무예다음, 신혼부부 특공 18대1

비규제지역에 가격상승 기대감 작용
  • 등록 2020-03-31 오전 10:11:24

    수정 2020-03-31 오전 10:11:2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영무건설이 시흥 장현지구에 공급하는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이 두자릿수 경쟁률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마감했다.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의 신혼부부 특공은 148가구 모집에 253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8.1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노부모부양(6.04대 1), 다자녀가구(4.21대 1) 등 다른 무주택 특공 청약 경쟁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신혼부부들을 끈 강점은 교통편의성, 가격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이를 통해 판교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에서 신안산선(예정)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 옆에 장곡천이 흐르고, 단지 인근에 시흥 장현지구 최대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환경도 쾌한 편이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70만원 대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들어서는 총 747가구가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타입에 따라 4억원에서 4억27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시흥 장현지구의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전용 84㎡ 기준 5억원대이고 인근 지역인 시흥 은계지구 아파트 시세도 5억원대 중후반이라 1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 2·20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인 시흥이 풍선효과 지역으로 부각된 것도 시세차익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단지는 31일엔 1순위, 다음달 1일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4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2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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